중증 근무력증이란, 안검하수, 안구운동 장애, 얼굴근육 약화..

중증 근무력증

중증 근무력증은 신경과 근육 간의 통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인구 10만 명당 6~10명 정도에게 발생하며 주로 여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

중증 근무력증의 가장 일반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안검하수와 가벼운 안구 운동 장애가 나타납니다. 환자는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을 호소하며, 눈꺼풀을 자주 손으로 올리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말을 할 때 발음이 정확하지 않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얼굴 근육이 약화되어 피로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팔다리 근력이 빠져서 넘어질 수 있는 근력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호흡곤란이나 호흡근 마비와 같이 치명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중증 근무력증의 원인은 자체 면역 반응에 기인합니다. 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화학물질을 배출하고, 이 화학물질이 근막 종판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와 결합하여 근육을 활성화시킵니다. 중증 근무력증에서는 이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자체 면역체계의 항체가 기능을 차단하거나 파괴하면서 근육의 수축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항체가 자신의 신체를 외부 유기물로 오인하고 생성되기 때문에 자가면역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항체 생성 기전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진단

중증 근무력증의 진단은 다른 근력 약화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이나 상태와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자세한 환자의 병력과 정밀한 진찰이 중요합니다. 중증 근무력증의 특징적인 점은 근력 약화가 일정하지 않고 기복을 보이며, 특히 오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진찰 과정에서 근력이 점차적으로 약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증 근무력증의 치료에는 항콜린에스테라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 억제제 등의 약물요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흉선절제술, 방사선조사, 혈장 교환술 등의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적절한 치료 약물의 개발로 많은 환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질환은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일부 환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및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흔한 피로증상이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셔 진료를 받으시고 바쁘시다면 원격진료 및 상담으로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