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틱장애 초기증상, 코로나19와 연관성

코로나19 이후 어린이 틱장애 증가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

2020년 이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학교 폐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으며, 이러한 환경 변화로 인해 어린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어린이들의 틱장애 발병이 급증하는 것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틱장애란 무엇인가요?

틱장애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을 지칭하는데, 이는 주로 눈 깜빡임, 머리 흔들기 등의 운동틱과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와 같은 음성틱으로 나타납니다. 틱장애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매우 흔한 문제로, 일시적인 틱증상은 10~20%의 어린이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만성적인 틱장애는 1% 정도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며, 틱증상은 정서적인 요인이나 학습 문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코로나19와 어린이 틱장애의 연관성

코로나19 이후 어린이들의 틱장애가 급증한 것은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상황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집안에서의 제약과 마스크 착용 압박 등으로 어린이들은 불안과 긴장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로 인해 틱장애가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온라인 교육 증가로 인해 미디어 시청이나 게임 시간이 늘어났고, 이러한 환경 변화도 어린이들의 마음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틱장애 증상과 대처 방법

틱장애 증상은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틱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다가 10세 정도가 되면 틱이 시작되기 전에 특정한 느낌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 무시와 관심조절: 틱장애 증상을 무시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은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므로 아동을 비난하거나 놀리는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 긍정적인 대화와 지지: 틱장애 아동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배짱, 유머 등을 통해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동의 성취와 인정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휴식과 놀이 시간 확보: 과도한 학업과 과외 활동을 줄여 휴식과 놀이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전문의와 상담: 틱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정신과 의사는 의료적인 평가와 조언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