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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빨간약 소독약 : 과산화수소 효과, 부작용, 임산부

by 주식으로 부자되자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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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소독 방법 비교

상처 소독: 과산화수소 소독 vs. 포비돈 요오드(빨간약)

상처 소독은 미생물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의 치유과정을 원활하게 진행시키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상처 소독에 대한 방법이 다양하게 사용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소독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과거처럼 모든 상처에 소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산화수소 소독

과산화수소는 상처 내의 효소와 반응하여 물과 활성산소로 분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활성산소가 미생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과산화수소는 주로 작은 상처에 사용되며, 주의할 점은 과도한 농도의 과산화수소는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독용 과산화수소는 농도가 2.5~3.5% 정도로 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포비돈 요오드(빨간약) 소독

포비돤 요오드는 활성 성분으로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소독 효과는 용액이 건조되는 시간, 대략 30~60초가 소요됩니다. 포비돈 요오드는 미생물의 세포벽을 파괴하여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곰팡이, 바이러스, 세균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세정제부터 소독제, 구강 스프레이까지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포비돈 요오드에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요오드는 인체의 기초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임산부나 수유부, 갑상선 질환자의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사용하면 피부 색소침착이나 변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론

상처 소독에 있어서 과산화수소와 포비돈 요오드(빨간약)은 각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상처에는 과산화수소가 빠른 소독을 지원해주며, 큰 상처에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비돈 요오드는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 갑상선 질환자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더하여, 상처 소독에 있어서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상처를 세척한 후 상처 연고제나 피복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독 방법 중에 상황에 맞게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상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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